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GDP 4조위안 돌파…올해 목표 성장률 5.5%

[2022-01-20, 14:00:43]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도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4조 위안을 돌파했다.

20일 열린 상하이시 제15차 인민대표대회 6차 회의에서 공정(龚正) 상하이 시장은 지난해 상하이의 GDP 총량은 4조 3200억 위안(810조 6480억원)으로 전년 대비 8.1% 상승했다고 밝혔다고 같은 날 재신망(财新网)이 전했다. 

이로써 상하이는 앞서 베이징이 지난해 GDP 4조 300억 위안을 기록한 데 이어 중국 두 번째로 4조 위안을 돌파한 도시가 됐다. 세계은행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GDP 4조 위안을 웃도는 국가는 전세계 20곳 뿐으로 같은 해 싱가포르의 GDP는 상하이의 절반 수준인 3400억 달러(2조 1600억 위안)였다.

지난해 상하이 GDP 성장률 8.1%로 당초 목표치(6% 이상)을 가볍게 상회했다. 

공정 상하이 시장은 “지난해 상하이 시정부의 가장 중요한 작업은 코로나19 방역이었다”며 현재 상하이시 상주인구 94%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했으며 이중 2200만 명은 전 과정 접종을 완료했고 680만 명은 부스터샷 접종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인프라 분야로 보면, 지난해 상하이가 투입한 주요 프로젝트 투자금은 1957억 5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완공한 지하철은 61킬로미터, 개조 작업을 완료한 노후 주택은 90만 1000평방미터로 기존 목표치 70만 평방미터보다 28.7% 추가 달성했다. 이는 지난 5년새 최고 수준이다.

올해 상하이 GDP 목표치는 5.5% 내외로 설정했다. 

상하이는 올해 홍차오와 칭푸, 장쑤성과 저장성 철도를 연결하는 시역철도 상하이시범구선 착공에 들어설 예정으로 이 밖에 지하철 20호선 1기, 총밍선, 공항연결선, 후위롱(沪渝蓉) 연안철도 상하이 구간도 건설 및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 푸동 종합교통허브, 푸동국제공항 4기, 후통(沪通) 철도 2기 상하이 구간 등 주요 인파르 건설 추진 등에 전년도 2000억 위안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상하이박물관 동관, 대오페라하우스 등 문화적 랜드마크 건설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상하이는 또한 올해 제1회 세계디자인도시대회, 제1회 중국 국제 문물예술품 거래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이 겨울 상하이를 즐기자 hot 2022.01.22
    중국 최대의 명절 춘절이 다가오지만 전국 곳곳에서의 집단 감염, 오미크론 감염 등등…마음이 오히려 뒤숭숭하다. 저위험지역으로의 여행도 생각해봤지만 즐거움은 잠시,..
  • 中 사실상 기준금리 LPR 인하…부동산주 일제히 상.. hot 2022.01.20
    중국 인민은행이 대출우대금리(LPR)에 시장 금리 변화를 반영하겠다고 밝힌 지 이틀 만에 1년 만기, 5년 만기 LPR 금리를 각각 0.1%p, 0.05%p 인하..
  • 中 본토 신규 확진 43명…베이징 2명 추가 확진 hot 2022.01.20
    중국 본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두 자릿수에 머물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20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19일 0~24시 전..
  • ‘2021 후룬 차이나 500대 기업’… ‘헝다’.. hot 2022.01.19
    중국판 ‘포브스’로 불리는 ‘후룬 500대 기업’에서 텐센트는 1위 자리를 고수했고, TSMC(台积电)는 3조7000억 위안으로 2위에 올랐고, 닝더시대(宁德时代..
  • 집주인 격리소 간 14일, 나 홀로 집에 반려견의.. hot 2022.01.19
    코로나19로 인해 격리소에 가있는 동안 집안에 홀로 남겨진 반려견, 주인을 하염없이 기다리다 지친 반려견의 행동은 무엇이었을까? 앙스망(央视网)을 비롯한 중국 현..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2.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3.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4.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5.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6.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7.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8.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9. 中 6년 전 항저우서 3.4억에 판..
  10. 中 상반기 대외무역 규모 21조 위안..

경제

  1.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2.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5. 中 6년 전 항저우서 3.4억에 판..
  6. 中 상반기 대외무역 규모 21조 위안..
  7.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8. 바이두 자율주행 택시, 급정차·보행자..
  9.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10. 틱톡, 애플과 손잡고 VR 라이브 서..

사회

  1.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2.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3.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4.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5. '글밤' 초청, ‘이병률 시인’ 상하..
  6.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7.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8.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9.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5.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오피니언

  1.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4.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7.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8.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