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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众 PIDEON 380TSI(해당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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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실장 차량 진상조사, 렌트비 논란
교민대표 이사 퇴진 서명 운동으로 확산된 ‘행정실장 비리 제보 진상조사’에 대해 공개 토론회장에서 박상민 부이사장은 12월 10일 제보접수 지난 19일 회계감사 결과까지 절차와 과정을 설명했다. 진상조사 과정을 공개적으로 설명하지 않고는 이사 퇴진 서명운동을 하고 있는 학부모들을 납득시키기 어렵기 때문이다.
박상민 부이사장에 따르면, 12월 10일 행정실장이 탄 차량이 스쿨버스회사 소유의 차량이라는 것 외 몇 가지 추가 제보가 있었고, 이에 이사회에서는 진상조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조사 결과 행정실장 승용차가 스쿨버스회사 소유의 차량으로 밝혀졌다.
문제는 가격이다. 업무감사는 “월 렌트비가 1만 4000위안 정도의 차량을 스쿨버스회사에서 월 3500위안에 렌트한 것은 댓가성 금품수수로 윤리적인 문제에 심각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학부모회가 렌트비 가격이 맞지 않다며 이사회 조사의 신빙성을 의심했다. 절차에 문제를 제기하며 전은숙 학부모회장과 김성우 운영위원장이 직접 행정실장 차량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SNS 각반 단톡방을 통해 확인시켰다. 행정실장은 월 5000위안에 렌트했고 학부모회 또한 이 가격이 현 시세와 가깝다는 것. 학부모회는 또 이사회에서 조사 발표한 렌트비 1만 4000위안은 운전기사가 포함된 가격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사회 조사에 대한 불신을 더했다.
본지는 논란의 중심에 있는 ‘폭스바겐 피데온’의 월 렌트비에 대해 직접 조사했다.(표 참고)
한 렌트카업체 관계자는 “만약 월 5000위안에 빌릴 수 있다면 10대든 100대든 무조건 빌리겠다”라며 “있을 수 없는 가격”이라고 강조한다. 장기 렌트카의 대부분이 3년을 기준으로 계약이 이루어지며 3년 후 동일 차량에 대한 3년 연장 계약을 해도 1만 위안 이하로 내려가기는 힘들다는 의견이다. 리스가 아닌 렌트 차량인 경우에는 보험료와 기본 정비비가 포함이 되며 상하이 번호판일 경우 월 2000위안 정도가 추가된다고 밝혔다.
행정실장이 주장하는 월 비용 5000위안은 소유권이 이전되는 할부 구입 개념과 비슷한 리스 방식 이용 시 선급금으로 전체 차량의 50%를 내고 잔금을 36개월간월 할부로 내는 5132위안 수준이다. 렌트카 기준 매월 최소 7500위안에서 최대 1만 1500위안, 연간 9만 위안에서 최대 13만 8000위안 정도를 저렴하게 이용 중이다.
한국학교 재학생 900명을 기준으로 매년 스쿨버스비를 인당 100위안에서 최대 153위안 정도를 더 내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학비, 급식비 등이 인상되어 학부모들에게 원망 아닌 원망을 듣는 운영위원, 각 소위에 참여 중인 학부모 위원들을 허탈하게 만든 것이기도 하다.
한편 이사회에 따르면, 행정실장 차량은 스쿨버스회사에서 렌트한 차이며, 상해한국학교로 화표를 발행했으나, 학교에서 출금된 기록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사회는 현재 정확한 조사를 위해 계약기간에 따른 송금-입금 내역 확인(본인 소명)이 남았으며, 마무리 되는대로 절차에 따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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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말 듣고 이사회 퇴진 서명운동에 이름올렸습니다. 와이프한테 위챗으로 서명 철회하겠다고 하니 반위챗방에 직접 올리라고 합니다. 가격차가 많이 나는데 학부모회에서는 문제없음을 확인했다고 올렸었는데 근거 좀 올려주세요. 내가 애 차량비 내고있는데 나도 5000원에 렌트하고 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