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창석 행정부지사 등 上海 방문, 1일 경남관광홍보설명회 개최
경상남도관광홍보설명단(단장: 공창석 행정부지사)이 경남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중국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하이를 찾았다.
지난달 30일 베이징 설명회에 이어 12월1일 국제貴都大饭店에서 열린 경상남도관광홍보설명회는 상해여유사업관리위원회 부주임과 관광공사 상해지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관광홍보설명단 단장을 맡은 공창석 행정부지사를 통해 이번 설명회의 목적과 성과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경상남도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게 된 목적은?
무엇보다 중국인 관광객에게 "경상남도를 알린다'' 라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경남에도 많은 매력적인 관광투어코스가 있다는 것을 이번 설명회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특히 2010년 세계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가는 상하이와는 교류협력을 보다 확대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지 여행업체와 매체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기대하는 성과는?
현장방문을 통해 관광객과 관광업계의 생각과 기호를 알고 싶었다. 중국 여행객과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리고 경남이 어떤 방향으로 관광 정책을 수립해야 할지에 대해 알고 싶었다.
이번 관광설명회에는 이런 의미에서 여행업계 대표와 관광업 종사자가 참여하고 있고, 설명회를 계기로 중국 현지의 관광업계 관계자와의 정보교류도 희망하며, 새롭게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경남과 상하이간 깊은 유대와 지속적인 교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지자체에서도 관광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경남에서는 어떤 것을 계획하고 있는지?
우리 경남은 세계문화유산에 빛나는 팔만대장경판전이 있는 합천 해인사와 석가모니의 진신사리가 봉안되어 있는 양산통도사 등 불교문화 등이 경남만의 독특한 문화이자 자랑이다. 특히 환경올림픽이라는 2008년 람사총회가 경남에서 개최된다. 자연을 존중하고 자연을 통해 경남의 이미지를 부각, 수준 높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우리 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시대'프로젝트의 중심에는 문화관광산업이 있다. 경남의 관광은 남해안시대와 함께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