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와 과학기술부에 의해 서비스 아웃소싱 기지 중 하나로 지정된 상하이 시범구가 지난달 30일 루완취(卢湾)에서 정식 가동되었다. 이에 따라 서비스 아웃소싱 산업원구 종합서비스센터도 정식 사용되며, 루완취는 10만㎡에 달하는 상하이시 중심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서비스 아웃소싱 산업기지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文汇报가 전했다.
루완취에는 이미 1천100여개의 국내외 아웃소싱 기업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세계 100대 다국적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루완취 현대서비스 증가액은 전체 루완취 증가액의 60%이상에 달하며, 국외 세수입은 전반 루완취 세수총액의 60%이상 점한다.
상하이와 더불어 아웃소싱 기지로 지정된 도시들로는 다렌, 시안, 청두, 선전 등이다. 중국은 향후 10개의 경쟁력 있는 아웃소싱 도시를 선정해 세계 다국적기업에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을 유치할 예정이며 또한 이를 통해 2010년까지 서비스 수출을 지난해보다 4배 이상 증가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