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해외입국자 격리 ‘14+7’→‘7+3’로 축소

[2022-06-28, 16:46:06]
중국이 밀접접촉자,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의무 규정한 격리 기간을 기존 ‘집중격리 14일+자가건강관찰 7일’에서 ‘집중격리 7일+자가건강관찰 3일’로 대폭 축소했다.

28일 북경일보(北京日报)는 이날 열린 국무원 연합방역통제 메커니즘 개발 브리핑에서 왕리핑(王丽萍) 중국질병통제센터 전염병예방처 연구원이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왕 연구원은 “코로나19 방역 조치의 과학성,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3~5월 국무원 연합방역통제메커니즘 종합팀은 전국 일부 지역을 선정하여 코로나19 전염병 방역 조치 최적화 시범 연구 작업을 진행했다”며 “연구 결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평균 잠복기는 2~4일로 줄었고 대다수가 7일 안에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국 방역당국은 밀접접촉자, 해외입국자 격리 기간을 기존 ‘14+7’에서 ‘7+3’으로 축소하고 격리 기간 코로나19 핵산검사 횟수를 기존 ‘집중격리 1, 4, 7, 14일차 비강 검사, 해제 전 이중 검사’에서 ‘집중격리 1, 2, 3, 5, 7일차+자가격리 3일차 인두(목구멍) 검사’로 조정키로 결정했다.

또, 밀접접촉자의 밀접접촉자 격리 조치는 기존 집중격리 7일에서 자가격리 7일로 조정하고 1일, 4일, 7일차 핵산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왕 연구원은 “최근 국내∙외 코로나19 바이러스 우세종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임에 따라 격리 기간을 단축했으나 이 같은 조정이 방역조치가 느슨해졌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 특징에 따라 방역 조치를 최적화한 것은 코로나19 전파 위험을 더 증가시키는 것이 아니며 정밀한 방역을 구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홍원숙 중의사, ‘하오 달인(好達人)..
  2. 중국 배우, 태국 촬영 후 연락두절…..
  3. 상하이 ‘기대 가득’ 오픈 예정 신상..
  4. [선배기자 인터뷰] 경계없는 ‘자유전..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대관..
  6. 2024 중국 10대 소비 트랜드…..
  7. 中 독감 환자 중 99%가 ‘A형’…..
  8. [Delta 건강칼럼] 감기 후 쉽게..
  9. [중국인물열전 ③] 현대미술의 대가,..
  10. 中 올해 경제 5.0% 목표... "..

경제

  1. 2024 중국 10대 소비 트랜드…..
  2. 中 올해 경제 5.0% 목표... "..
  3. 알리바바, 다룬파 모회사 가오신유통..
  4. 中 영화 관객 3억 명 줄었다… 지난..
  5. 中 올해 신에너지차 판매량 1650만..
  6. 아이폰 중국서 또 가격 인하… 100..
  7. 지리, 2025년 신차 5종 출시…2..
  8. 中 자동차 기업 춘절 전 ‘보조금’..
  9. 화웨이, 삼중 접이식 스마트폰 개발..
  10. 中 늘어가는 SNS ‘실버 세대’ ,..

사회

  1. 홍원숙 중의사, ‘하오 달인(好達人)..
  2. 중국 배우, 태국 촬영 후 연락두절…..
  3. 中 독감 환자 중 99%가 ‘A형’…..
  4. "금요일 퇴근 후 중국" 한국 관광객..
  5. 중국인 IQ 세계 1위! 한국은 3위..
  6. 中 6개 대학에 ‘저고도 경제’ 전공..
  7. 징동그룹 회장의 ‘고향사랑’… 스승들..
  8. 태국서 납치된 中 배우, 나흘 만에..
  9. 中 독감·HMPV 환자 급증에 아동병..

문화

  1. [박물관 리터러시 ⑤] 한 해의 끝자..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대관..
  3. 북코리아 2025년 1월 추천 도서
  4. [책읽는 상하이 265] 우리는 비..
  5.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오피니언

  1. [상하이의 사랑법 20] 문장 안의..
  2. [Jiahui 건강칼럼] 겨울에 흔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의 향기..
  4. [중국인물열전 ③] 현대미술의 대가,..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크리스..
  6. [박물관 리터러시 ⑥] 저장성박물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