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접종 확인하기
아이들이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집단생활을 통해 유행성 질병에 감염되어 잔병치레를 많이 하게 된다. 최근까지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부터 수두, 수족구병, 헤르팡지나, 독감 등 호흡기 소화기를 통해 전염병들이 급증하여 예방접종은 필수 다. 한국에서 화이자 소아용 코로나 백신은 만 5세부터, 중국내 코로나 사백신은 만 3세부터 접종 가능하고 만 11-12세에 접종하는 Td 부스터샷은 중국 스케쥴에 없으므로 한국에 방문 시 접종하기를 권고하며 학교 입학 시 예방접종 증명서 제출은 의무적이므로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소아 비만과 조숙증 및 저신장 확인하기
최근 서구화된 식단과 운동 부족으로 과체중, 비만인 소아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자와 인스턴트 패스트 푸드 및 탄산음료 등을 자주 먹고 활동량은 줄어들어 소아 비만은 성조숙증과 성인병을 야기시키므로 미리 예방이 필요하다. 2차 성징이 보통 남자는 11-13세, 여자는 9-11세 정도인데 또래보다 변화가 빠르거나 또는 신장이 상위 및 하위 10%인 경우는 뼈 나이 측정을 통해 발육 정도를 평가하고 예측 신장 키를 통해 아이들이 유전적 키 이상으로 성장하도록 후천적 노력도 필요하다.
치아와 안과 정기적 검사하기
아이들이 화면을 볼 때 눈을 찡그리거나 화면 앞으로 다가가거나 반응이 민첩하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안과 시력검사를 통해 약시와 사시 등 질환 유무를 확인 후 적극적으로 교정하고 치료해야 한다. 보통 만 6세면 시력이 완성되어 황금기가 지나면 교정이 어렵기 때문에 간단히 집에서도 가능한 시력표를 통해 자각 검사를 해보고 이상이 있다면 검사를 해보길 권고한다.
만 6세부터 12-13세까지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이므로 충치가 있는 경우 영구치가 정상적으로 발육을 못할 수 있어 치과 검진을 통해 유치와 영구치의 이상 여부를 검진하고 평소 가글링과 양치질은 충치 예방에 필수이다.
반복되는 통증과 선천성 및 만성 질환 관리하기
반복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자주 발열을 호소하거나 두통 복통 어지러움 설사 구토 등으로 자주 병원에 방문하는 경우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는 급성기때 실시하고 그 다음은 근본원인을 찾아 미리 예방이 필요하다. 위생에 취약하여 병원체에 잘 감염되는지, 특정 음식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지, 면역력이 불균형 한지, 식습관에서 영양 상태가 불균형 한지, 근골격계가 비대칭인지, 스트레스와 학교 생활 및 대인관계는 원만한지, 선천성 심질환은 없는지 등 가족력을 통해 미리 파악하고 정밀 검사를 통해 아이의 상태를 미리 안다면 유비무환 할 수 있다
소아 정서 관리하기
아이가 학교에서 안절부절 못하거나 지나치게 산만하고 집중하지 못하면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가 의심이 되는데 ADHD의 경우 유전율이 70~90%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루 계획을 루틴대로 지키게 하고 아이 스스로가 자기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실행 옮길 수 있도록 격려하고 코치가 필요하다. 강압적으로 행동하게 한다면 반발심만 키우고 지속성은 떨어지므로 심하게 꾸짖지 말고 이해와 왜 필요한지를 설명하여 아이 스스로가 깨닫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평소 부모님의 식습관이 같이 식사를 하는 자리에 있는 아이들에게 영향을 주듯이 어른들의 언행, 취미, 생활습관 등은 아이들에게 무의식적으로 큰 영향을 끼친다. 건강히 성장하는 아이들을 위해 건강한 식단, 규칙적 운동 등 보호자가 본보기가 되어 좋은 습관을 보이는 것도 좋은 교육이고 자주 칭찬하고 안아 줌으로서 아이가 쾌적한 기분을 유지하고 행복감을 느끼도록 정서적 안정감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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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원장(델타 클리닉 국제병원 구베이원)
가정통합의학과 전문의 의학박사
가정의학과(全科) 진료범위
(소아과, 이비인후과, 내과, 피부과, 외과, 부인과, 비뇨기과, 정신건강과 등)
소아부터 청소년 성인 노인 모든 연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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