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가 2010년 개통을 목표로 전철교통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역세권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박해연 기자
## 6호선 푸동 산린
푸동 산린(三林)은 삐윈(碧云), 렌양(联洋)에 이어 또 하나의 국제적인 생태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중팡잉타우위엔(中房樱桃苑)은 가격 대비 각종 여건이 좋아 구매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는 인테리어 아파트 단지이다. 16개동 12~14층 건물로 구성, 주택구조는 100㎡ 2룸과 127㎡ 3룸 구조가 위주이며 ㎡당 9300~9900위엔 가격대로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다.
## 7호선 푸퉈 완리
푸퉈완리(普陀万里)지역은 까르푸, 万里신천지와 먹자골목 등 소비 레저센터가 선후로 입주하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전철 개통으로 교통불편이 해소되면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의 중환화위엔(中环花苑), 다화이허화청(大华颐和华城), 위징화팅(愉景华庭)과 중환카이시엔궁(中环凯旋宫) 등 많은 단지들이 분양 중이며 주로 90~110㎡ 2룸을 찾는 구매자가 많다. 분양가는 ㎡당 8000~10000위엔선. 기존주택은 매물이 적은 편이다. 그 가운데서 상하이완리청(上海万里城)이 ㎡당 8200위엔으로 선호 받는 단지이다.
## 8호선 황푸 중환선
황푸(黄浦) 중환선 근처에 위치한 황싱뤼위엔(黄兴绿园)이 인기리에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당8800~8900위엔.
또 다른 중환선 근처에 위치한 쟈롱화위엔(佳龙花园)은 6월에 1.16만위엔으로 올랐다가 9월에 1.05만위엔으로 조정되었다.
앞으로 8호선이 개통되면 양푸취의 인기 지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9호선 민항 치바오
치바오(七宝)지역은 각종 인프라 부대시설 쇼핑센터 등이 잘돼있고 완커, 완자오 등 대형 개발업체들이 큰 거주 단지를 형성하고 있음에도 전철이 없는 아쉬움이 컸던 지역이다. 송쟝과 쉬쟈후이를 잇는 전철 9호선이 건설됨에 따라 이곳을 찾는 구매자들 가운데 화이트컬러족이 늘고 있다.
이 지역에서 꾸다이루와 치신루에 위치한 렌푸부디(莲蒲府邸)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인테리어주택으로 ㎡당 가격은 7500~8200위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