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한중 양국 정상이 24일 수교 30주년을 맞아 축하 서한을 교환하며 우호의 뜻을 다졌습니다. 24일 신화사는 시진핑 중국 주석이 이날 오후 6시(베이징 시간) 베이징과 서울에서 동시 개최된 수교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왕이 국무위원이 대독한 축하 서신을 통해 중한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음을 밝히며 윤석열 대통령과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여 수교 30주년을 새로운 기점으로 우호와 협력을 다져 양국 관계에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여 양국과 양국 국민의 행복을 증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윤 대통령은 1992년 수교 이래 30년간 비약적으로 발전해온 한중관계를 평가하면서 향후 30년의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시 주석을 직접 만나 협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최근 없어서 못 판다는 마오타이 아이스크림에서부터 얼궈터우(二锅头)맛 탄산수까지 바이주 맛 간식이 늘고 있습니다. 단, 이런 바이주가 들어간(혹은 향이 첨가된) 간식을 먹고 운전을 하면 음주운전이 되는가에 대한 우려가 남습니다. 24일 환구망은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실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해 보았습니다. 정확한 실험을 위해 얼궈터우 탄산수를 마신 직후와 1분 후의 알코올 수치를 측정한 결과, 마신 직후의 검사 결과에서는 매우 낮은 수치인 13mg/100mg의 결과가 나고 1분 후 결과에서는 아예 알코올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마오타이 아이스크림의 경우, 아이스크림 먹은 직후에는 16mg/100mg의 알코올이 검출되었고 5분 후에는 4mg, 10분 후에는 아예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중국 공안은 혈중 알코올 농도가 100mg당 20mg 이상이면 음주운전으로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