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기 학생기자 8명 임명
24기 학생기자 1년 활동 마치고 수료
서지호 학생기자, '최우수기자상' 수상
24기 학생기자 수료_ 사진 왼쪽부터 남선민(BISS Y12), 서지호(상해중학 11), 오세진(SAS 12)
26기 학생기자 임명_ 사진 왼쪽부터 김민균(상해한국학교 10), 김서윤(SAS 10), 김시윤(SLAS 10), 강승리(상해한국학교 10), 송지나(상해중학 10), 윤재원(상해한국학교 11), 문시훈(상해중학 11), 김훈희(상해한국학교 11)
상하이저널 학생기자 24기 수료식과 26기 발대식이 지난달 28일 한국 상회 열린공간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2022년 8월부터 앞으로 1년간 활약할 26기 기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하고, 지난해 8월부터 1년간의 활동을 마친 24기 학생기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기자 활동을 시작하며 임명장을 전달받은 26기 학생기자는 강승리(상해한국학교 10), 김민균(상해한국학교 10), 김서윤(SAS 10), 김시윤(SLAS 10), 김훈희(상해한국학교 11), 문시훈(상해중학교 11), 송지나(상해중학 10), 윤재원(상해한국학교 11)로 총 8명이다. 26기 기자들은 앞으로 나와 임명장을 전달받고, 학생기자 활동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고자 하는 자신들의 포부를 밝혔다.
수료식에 앞서 상하이저널 오명 사장은 학생들에게 인생의 중요한 선택에 대한 짧은 조언을 남겼다. 더불어 입시를 앞둔 학생기자들이 인생의 중요한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음을 강조하고 “강조하고 “상하이저널 학생기자 활동도 학창시절 중요한 선택 중 하나다. 앞으로도 인생에 훌륭한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라며 학생기자들을 격려했다.
고수미 편집국장은 외부 활동 항목을 규제하는 한국대학 입시 제도의 변화가 상하이저널 학생기자 활동에 불러온 변화를 공유하고, 이러한 변화에도 학생기자에 지원한 26기의 선택에 응원을 보냈다. 또한 예년과 달리 1차 합격자를 모두 최종 선발한 이유에 대해 “입시변화에도 불구하고 학생기자 활동에 대한 의지뿐 아니라 글쓰기에 우수한 학생들이 많아, 모두에게 기사를 작성하며 성장할 기회를 주는 것이 교민신문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료식에서 고수미 국장은 9월학기 대학 진학으로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박승원 기자(진후이고 12)의 부재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이번 24기는 소수가 활동했던 만큼 개개인이 모두 뛰어났던 기수”라고 말하며 24기 최우수기자 선정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한 활동을 보여준 학생기자에게 수여되는 최우수기자상에는 중국과 한국에 대한 다방면의 이슈와 깊이 있는 기사를 취재, 작성한 서지호 기자(상해중학 11)가 선정됐다.
서지호 기자는 “학생기자 활동을 통해 다양한 매체를 접하면서 시각과 식견을 넓힐 수 있었다. 또한 후배 기자들에게 어떤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지 열심히 고민해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24기 학생기자들이 후배 기자들에게 활동에 대한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25기와 26기 기자들은 다양한 질문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생기자 활동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남선민 기자(BISS Y12)는 “자신의 관심사도 중요하지만, 대중, 즉 교민들의 관심사 또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라며 주제 선정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하고 활동 동안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는 자신의 소감을 남겼다. 오세진 기자(SAS 12)는 “미리 계획을 짜 기사를 작성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라며 경험을 토대로 후배기자들에게 조언하고, “학생기자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라며 지난 1년간을 돌아봤다.
이후 24기, 25기, 26기 학생기자 16명 전체가 참석한 가운데 8월 기획 회의가 진행됐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1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칠 26기 학생기자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다음 27기 학생기자 모집은 내년 2월에 있을 예정이다.
학생기자 이성현(상해한국학교 10)
최우수기자상_ 서지호 학생기자(상해중학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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