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만 인구가 살고 있는 연길시에 자가용차가 4만 6천대를 넘어섰다. 평균 10명당 1대의 자가용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중국 연해의 강소나 절강성의 온주, 녕파, 소흥, 상주 등 경제 발달도시와 함께 중국 중소도시의 상위권에 꼽히는 것으로, 연길시 주민의 경제생활수준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기도 하다.
하지만 자가용의 급증으로 교통체증, 교통사고 증가 및 주차장 부족, 배기가스 오염 등 문제들이 불거지고 있어 연길시 도로, 교통, 건축, 환경보호 등 관련부서의 대책과 관리가 필요하다.
연변소비자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자가용 구입자 대부분이 외국나들이를 하는 사업일군들이거나 해외노무를 다녀온 젊은 세대들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