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 기해 도약하는 한국상회 되겠다"
내년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에 현 김종훈(대한항공 지점장)회장이 재선출 됐다. 지난 12일(화) 2시 国际贸易中心에서 개최된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2006년도 대의원대회'에서 15대 회장으로 선정, 연임이 결정됐다. 30명의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지난달 후보등록기간 신임 입후보자 없이 단독 입후보 등록했음을 밝혔다.
김종훈 회장은 "2006년도 모토는 참여와 봉사를 통한 화합과 단결이었다. 지난 1년은 큰 불협화음 없이 안정된 분위기였다고 판단된다"고 회고하며 "내년도에는 한국상회가 회원사에게 서비스 봉사하는 조직이 되어 회원사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회원확충과 재정확보 등 내실을 기해 도약하는 한국상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내년 주요활동 계획으로 회원사간 ▲정보네트워크 강화(분과활성화 지원, 홈페이지 활성화, 회원사 고충상담실 운영 등) ▲교류 활성화 증대(회원인증패•회원카드 도입) ▲재정확보방안 마련 ▲지역 한인사회 지원 확대 등의 목표를 밝혔다.
한편, 상해주재 은행 금융단이 추천하는 감사에는 고광중(하나은행 지점장)이 작년에 이어 재추천됐으며, 15대 집행부는 14대를 근간으로 개인사정상 교체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현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4면에 계속)
▷고수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