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춘절 불꽃놀이 외환선 내 전면 금지

[2023-01-17, 17:05:14] 상하이저널
<사진 출처: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
<사진 출처: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
외환선 밖 일부 지역 가능... 연발폭죽, 공중상승폭죽 등 제품 제한적

지난 2016년 <상하이시 불꽃폭죽 안전조례>가 실시된 후, 상하이시는 외환선 내 지역에서 불꽃과 폭죽 터뜨리기를 금지하고 있다. 외환선 밖 지역의 경우도 공공기관 문화재 구역 등 지정 구역 외는 허가되고 있으나, 구매제한 정책으로 외환 지역 9개 구(区)에 설치된 9개의 판매처에서 연발 폭죽이나 공중상승 폭죽 등 제한적 제품에 한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상하이 외환선 내 폭죽 전면 금지

 

16일 신민만보(新民晚报)는 춘절 불꽃놀이 폭죽 판매처에는 춘절 닷새 전부터 폭죽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위험폭발물안전감독기관 책임자는 "올해 불꽃놀이 폭죽 판매 기간은 1월 16일부터 2월 6일까지이며, 이 기간이 끝나면 신분증을 지참해 판매점에서 구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폭죽을 구입한 시민들에게 최대한 넓은 곳을 골라 안전하게 할 것을 당부했다.

민항구는 외환선 밖 지역 중 폭죽 금지구역 명단에 아래 지역을 추가 발표했다.

华漕镇:整个区域(纪鹤路接苏州河以南至闵行区北边界,接青浦区、嘉定区边界)
新虹街道:整个区域(接华漕镇、七宝镇沿线至长宁区东边界区域)
七宝镇:沿嘉闵高架线以东至外环线区域(外环线以内为原禁放区域),南接莘庄镇区域
莘庄镇:上海康城区域,嘉闵高架路以东至中春路以西沿线区域,接七宝镇区域南至淀浦河外环路沿线区域;
莘庄工业区:闵行区与松江区西边界、北边界区域,南接马桥镇,东至中春路沿线区域
马桥镇:闵行区与松江区西边界,南至北松公路沿线,东至中春路沿线,北接莘庄工业区区域。

중국에서 불꽃과 폭죽 산업이 가장 집중된 지역은 후난성(湖南省) 동부에 위치한 류양(浏阳)시이다. 2021년 류양의 불꽃산업 총액은 262억 위안으로 전 중국 수출 총액의 60%이상, 내수판매 총액은 전국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폭죽 금지는 1992년 안전과 대기 품질에 대한 우려로 광저우에서 처음 시작됐고 1993년 베이징에서도 시행됐다. 그 후 십여 년 간 중국의 300여 개 도시에서 불꽃놀이와 폭죽이 제한되거나 금지됐다. 

중국인이 맨 처음 춘절에 폭죽을 터뜨리는 풍습은 <형초세시기(荆楚岁时记)>에 “정월 초하룻날, 닭이 울면 일어나서 앞마당에서 폭죽을 터뜨려 악귀를 쫓는다”고 기록돼 있는 것을 근거로, 중국 전통풍습이 된 폭죽은 “귀신을 쫓고 사악함을 몰아내는” 목적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최승희 기자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3.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4.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5.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6.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8.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9.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10.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경제

  1.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2.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3.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4.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5.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6.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7.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8.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9.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10.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사회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3.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4.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5.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8.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5.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6.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