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에 진출한 전지현(25)이 최근 살찐 모습으로 홍콩을 여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면서 중국의 한 연예언론이 '계란후라이' '이중턱' 등으로 전지현을 묘사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왕이(網易)' 등 중국 연예언론은 '전지현이 최근 과거 상큼한 이미지를 연상시킬 수 없는 모습으로 홍콩에 나타났다"고 홍콩 '서든 위클리'를 인용, 17일 보도했다. 신문은 "얼굴 전체에 흐르는 기름기가 계란 후라이 같았다"고 흠집을 잡는 한편 "과거와 달리 이중턱의 윤곽이 선명했다"는 공격을 가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지현은 당시 밤갈색 스키모자와 짙푸른 주름원피스를 입고 분홍색 손지갑을 들고 있었으며 화장기 없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신문은 또 전지현이 최근 영화 본격촬영에 앞서 충전차 홍콩을 찾은 것이었으며, 프랑스영화 '사이언스 오브 슬리프'를 관람하고 나오다 사진에 찍힌 것이라고 전했다.
전지현이 미국서 많이 변했다는 내용이 크게 다뤄진 뒤, 신문은 중국, 일본, 프랑스가 공동투자한 '블러드: 더 라스트 오브 뱀파이어'에서 전지현이 전과정을 영어대사로 연기해 미국유학 성과를 드러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