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일보] 연변자치주정부는 항구 운수 관련 우대정책으로 중국 훈춘-러시아 카메이소와야 철도의 정상적인 운행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변 정부는 훈춘-카메이소와야 철도가 정상적으로 운행되는 날부터 경제적인 후원을 하기로 하고 훈춘철도口岸이 회복 운영되면 1년 내에 연변과 훈춘시 정부에서 수입화물 보조금으로 300만위엔을 조달키로 한 것이다.
그 중 자치주정부가 서부지구 또는 동북노후공업기지 대외무역발전자금 중에서 200만위엔을 조달하고 훈춘시에서 100만위엔을 조달해 연간 수입 화물량이 1만톤(포함)이상인 기업과 개인에게 해마다 톤당 10만위엔을 보조하게 된다.
또한 훈춘-카메이소와야 철도가 정상운행 후 3년 내에 훈춘철도口岸을 통관하는 수출입 화물에 대해는 口岸기초시설보수비를 50% 내리고 연간 수출입화물이 1만톤을 초과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口岸기초시설 보수비를 전액 반환해주기로 했다.
지난 90년대 초반 훈춘 개발붐 속에 시험운행에 성공한 훈춘-카메이소와야 국제철도는 장장 10여년간 양측의 물동량 부족으로 시종 정상운행에 들어가지 못한 채 중국 국내선만 운행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