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28 09:59:30
'천국의 계단' 독점방영을 앞둔 중국의 한 지역방송사가 드라마 주연배우 방문홍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안후이 위성TV가 권상우 최지우를 초청해 대대적인 홍보를 벌인다는 계획을 현재 추진 중이라고 중국언론이 27일 보도했다.
하지만 권상우 최지우 모두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도, 중국 측의 일방적인 대우조건 때문에 중국방문 여부를 아직 확정하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 측에서는 중국 국내스타와 동일한 10만위안(1200만원) 가량의 비용으로 권상우와 최지우를 초청했으면 한다고 한국측에 연락 취한 바 있다고 보도됐다.
권상우와 최지우 측은 이에 각각 100만위안(약1억2000만원)과 50만위안(6천만원)을 건의하며 원칙을 저버리고 동원되는 일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곧 중국 전역에 전파를 타는 '천국의 계단'은 안후이위성TV로 내달 1일 방영이 확정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