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락행위 강요 받아
조선족 여성들의 미국행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0일, 미국이민국(ICE)은 웨스트 필라델피아의 한 성매매업소를 급습하여 성매매 혐의가 있는 4명의 여성을 체포했는데 이들은 한국인과 중국 연변에서 온 조선족이었다.
ICE는 웨스트 피라델피아의 한 공업단지에서 단골을 상대로 성매매 알선을 일삼아 온 윤락업소를 수색해 혐의자 4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모두 같은 국제밀입국조직을 거쳐 미국에 밀입국한 사실과 협박에 의해 성매매를 한 사실을 실토했다.
그 중에는 중국 연변에서 온 김씨(30세)도 있었다. 그는 6개월 전 3만5천달러를 내고 미국 밀입국에 성공했다. 김씨는 미국 도착한 후 브로커들에 집단 성폭행을 당했으며 핍박에 의해 윤락행위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윤락업소에 있은 6개월간 돈은 1푼도 받지 못했다고 했다.
평소 이들은 브로커들의 엄밀한 감시 속에서 외부와의 연락이 완전 차단된 상태로 지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