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훈 감독이 이끄는 연변축구팀이 자치주내 한 기업과의 스폰서쉽 협상에서 실패 후 내년 시즌을 대비해 지난 25일 해남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고훈감독은 떠나기에 앞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해남에 머물면서 우선 1월15일 광주에서 치러지는 2007년 갑급 시즌 출전자격 체능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그 뒤 내년시즌을 대비한 전술훈련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훈 감독에 따르면 올 시즌 리그 후반기에 연변구단에 입성해 좋은 활약상을 보였던 조선용병 김영준 선수의 팀 합류가 아직 미정이다.
현재 연변축구팀의 2월말 북한 행 전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데 일정 확정시 연변축구팀은 구정 전 귀향, 컨디션을 조절한 뒤 북한으로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