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15일부터 기차표 날짜 변경 범위 확대

[2024-01-12, 09:56:59]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 철도국이 기차표 날짜 변경 범위를 확대했다.

11일 상하이발포(上海发布)에 따르면, 중국 철도국이 오는 1월 15일부터 기차 출발 전·후 당일에도 예매 기간 내 승차권을 변경할 수 있는 새로운 규정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기차표 출발 48시간 이상 이전에는 예매 기간 내 어떤 기차로든 변경이 가능하나 출발 48시간 미만이거나 이미 출발한 경우, 탑승일의 24시간 내 기차로만 변경할 수 있다.

새로운 규정 시행 후에는 기차표 변경 범위가 확대되어 기차 출발 전과 후 당일 모두 예매 기간 내 승차권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된다. 

기차 출발 48시간 이전에 변경하는 경우,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으며 출발 시간까지 48시간 미만이 남았거나 이미 출발한 기차표를 변경하는 경우에도 출발 당일의 표에는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단, 탑승일 이후의 표로 변경하는 경우, 처리 시간에 따라 다른 수수료가 부과된다. 기차 출발 시간까지 24시간 이상, 48시간 미만이 남은 경우 5%의 변경 수수료가 부과되고 출발 시간까지 24시간 미만이 남은 경우, 15%의 수수료가 부과되며 기차가 이미 운행된 뒤에는 40%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모든 수수료는 날짜 변경 전후 저가 표를 기준으로 계산한다.

구체적인 예시로 보면, 1월 15일 오전 11시에 출발하는 고속철도 표를 예매한 경우, 현행 규정으로는 13일 11시 이전에는 예매 기간 내 모든 기차표로 변경할 수 있으나 13일 11시 이후에는 1월 16일 0시 이전의 기차로만 변경할 수 있다. 새로운 규정이 적용되면 기차 운행까지 48시간 미만이 남은 상황에서도 16일 이후의 기차표로도 변경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현행 규정으로 기차표 환불 수수료는 출발 8일 이전의 경우,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으며 출발 시간 전 48시간 이상은 5%, 24시간 이상, 48시간 미만은 10%, 24시간 미만은 20%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한정판 ‘메시 바이주’ 출시 화제 hot 2024.01.16
    [차이나랩] 中 한정판 ‘메시 바이주’ 출시 화제 중국에서 리오넬 메시의 사인이 담긴 바이주가 출시되어 화제다. 11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메시의 공식 웨이보..
  • 中 AI빅모델 특허 최대 ‘산출국’ hot 2024.01.15
    [차이나랩] 中 AI빅모델 특허 최대 ‘산출국’ 10일 계면신문(界面新闻)에 따르면 ‘2023 보아오 아시아 포럼 혁신 보고서’가 광저우에서 발표되었다. 이 보고..
  • 中 민항국, 올해 춘절 항공기 승객 8000만명 전.. hot 2024.01.15
    올해 춘절 특별 운송 기간 항공기 승객이 역대 최다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9일 신화사(新华社)에 따르면, 중국 민항국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춘절 특별..
  • 피로가 싹 풀리는 상하이 화동 온천 사우나 hot 2024.01.13
    피로가 싹 풀리는 상하이와 주변 온천 사우나 바야흐로 온천의 계절이 돌아왔다. 겨울 스포츠로 스키도 좋고 눈썰매도 좋지만 뭐니 뭐니 해도 뜨끈한 온천에 들어가서...
  •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서 잃은 것 과 얻.. hot 2024.01.13
    상하이에서 맞게 되는 새해가 벌써 7번째이다. 어제와 다르지 않은 오늘이지만 2024년이 되었고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어서 인지 그 동안의 상하이생활과 앞으로의...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3.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4.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5.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6. 추락하던 마오타이, 가격·주가 일제히..
  7.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8.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9.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10.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경제

  1. 추락하던 마오타이, 가격·주가 일제히..
  2.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3.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4.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5. 中 일주일새 시골 은행 40곳 줄어…..
  6.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7.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8. 자싱 경제개발구 혁신투자그룹, 저장성..
  9.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10.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사회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3.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4.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5.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6.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7.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8.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9.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3.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4.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