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중국 10대 걸출한 법관에 조선족 법관이 뽑혔다.
1일 흑룡강신문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최근 베이징(北京)에서 발표된 `걸출한 법관' 평의에서 10명에 선정된 헤이룽장(黑龍江)성 닝안(寧安)시 인민법원 판사 김계란(여)씨. 그는 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금법추장(金法槌奬)을 받았다.
그는 지난 1월초 제5차 전국 법제 선전일을 맞아 `2005년 중국 10대 법조 인물'에 2년 연속 뽑히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김 판사는 또 지난해 4월 헤이룽장성위원회로부터 `백성들 마음 속의 훌륭한 법관'이란 영예의 칭호를 받았고, 최고인민법원은 그를 `올해의 3.8 붉은기수 표준병', `전국 여성 공훈 기준병'으로 선정했다.
중국 국무원 공안부와 국가안전부, 사법부를 총괄하는 공산당 중앙정법위원회는 지난해 말 전국의 정법기관과 법조인들에게 2006년부터 김 판사를 따라 배우라고 통지했다.
중앙정법위는 김 판사에 대해 "당과 국가에 충성하고 인민의 이익을 위해 사업하며 인민에 대한 열정과 엄격한 법 집행을 하는 법관"이라고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