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화웨이, 애플 제치고 中 태블릿PC 출하량 첫 ‘1위’

[2024-02-26, 08:17:33]
[사진 출처=화웨이 차이나 공식 홈페이지]
[사진 출처=화웨이 차이나 공식 홈페이지]

 

지난해 4분기 중국 태블릿 PC 출하량 순위에서 화웨이가 처음으로 애플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중국 태블릿 PC 1위 브랜드가 바뀐 것은 14년 만에 처음이다.

21일 노중신보(鲁中晨报)는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최신 중국 태블릿 PC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4분기 중국 태블릿 PC 시장 출하량은 약 817만 대로 전년도 동기 대비 5.7%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이중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비 시장은 전년 대비 7.3% 감소했고 기업 간 비즈니스를 하는 상용 시장은 13.8% 증가했다.

화웨이는 지난 4분기 중국 태블릿 PC 시장 점유율 30.8%로 출하량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애플은 점유율 30.5%로 화웨이에 밀려 2위로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면, 화웨이의 점유율은 9.6% 증가한 반면, 애플은 6.7% 감소했다. 

이어 샤오미(9.4%), 아너(7.6%), 레노버(7.2%)가 나란히 3~5위에 올랐다.

지난해 4분기 중국 태블릿 PC 시장은 저가 제품의 판매가 두드러졌다는 특징을 보였다. 실제로 2000위안(37만원) 이하의 제품 점유율이 크게 상승한 반면, 4000위안(75만원) 이상의 고가 제품의 점유율은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IDC 중국 고급 연구 매니저 간마오(甘淼)는 “지난해 중국 태블릿  PC 시장은 전반적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2023년 이후 가격 대비 성능이 높은 제품이 높은 성장을 보인 데 이어 2024년에는 주류 브랜드가 고객 체험과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주력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 중국 태블릿 PC 업계의 기술 트랜드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초 능력 강화, AIGC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생성 기술 이용, 스마트화된 시스템 통합 제품을 위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홍원숙 중의사, ‘하오 달인(好達人)..
  2. 중국 배우, 태국 촬영 후 연락두절…..
  3. 상하이 ‘기대 가득’ 오픈 예정 신상..
  4. 中 언론, 尹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5. [선배기자 인터뷰] 경계없는 ‘자유전..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대관..
  7. 2024 중국 10대 소비 트랜드…..
  8. 中 독감 환자 중 99%가 ‘A형’…..
  9. [Delta 건강칼럼] 감기 후 쉽게..
  10. [중국인물열전 ③] 현대미술의 대가,..

경제

  1. 2024 중국 10대 소비 트랜드…..
  2. 中 올해 경제 5.0% 목표... "..
  3. 中 영화 관객 3억 명 줄었다… 지난..
  4. 알리바바, 다룬파 모회사 가오신유통..
  5. 中 올해 신에너지차 판매량 1650만..
  6. 아이폰 중국서 또 가격 인하… 100..
  7. 지리, 2025년 신차 5종 출시…2..
  8. 화웨이, 삼중 접이식 스마트폰 개발..
  9. 中 자동차 기업 춘절 전 ‘보조금’..
  10. 中 늘어가는 SNS ‘실버 세대’ ,..

사회

  1. 홍원숙 중의사, ‘하오 달인(好達人)..
  2. 중국 배우, 태국 촬영 후 연락두절…..
  3. 中 언론, 尹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4. 中 독감 환자 중 99%가 ‘A형’…..
  5. "금요일 퇴근 후 중국" 한국 관광객..
  6. 중국인 IQ 세계 1위! 한국은 3위..
  7. 中 6개 대학에 ‘저고도 경제’ 전공..
  8. 징동그룹 회장의 ‘고향사랑’… 스승들..
  9. 태국서 납치된 中 배우, 나흘 만에..
  10. 中 독감·HMPV 환자 급증에 아동병..

문화

  1. [박물관 리터러시 ⑤] 한 해의 끝자..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대관..
  3. 북코리아 2025년 1월 추천 도서
  4. [책읽는 상하이 265] 우리는 비..
  5.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오피니언

  1. [상하이의 사랑법 20] 문장 안의..
  2. [Jiahui 건강칼럼] 겨울에 흔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의 향기..
  4. [중국인물열전 ③] 현대미술의 대가,..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크리스..
  6. [박물관 리터러시 ⑥] 저장성박물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