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단부중 주최 Stan Chu교수 초청 토론회 열려
중국과 서양의 소학교 교수법의 차이를 확인하고 양자간 조화를 모색하는 교육토론이 미국의 저명한 교육연구기관 Bank Street college of Education의 Stan Chu교수를 초청한 가운데 지난 10일 열렸다.
복단부중 국제부 주최로 열린 이번 자리에는 중국어를 가르치는 중국인과 서양인 교사와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Chu교수의 시범수업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간단한 토론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Chu교수는 토론에서 "특히 과학과 같은 학문의 습득은 언어만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며 스스로 원리를 발견하는 재미를 아는 것이며 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과정을 끌어 주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다"라고 강조했다.
자리에 참석한 복단부중 씨에잉핑(谢应平) 교장은 "이번 Bank Street college of Education과의 협력은 중국의 전통적인 교육정신과 서양의 발달된 교육방법의 조화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세계1류 학생의 배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복단부중 국제부는 이 교육 방법을 적용한 영어코스를 개설해 중국 및 동아시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부 과목을 제외한 전 과목을 영어로 강의하는 과정을 준비 중이며 현재 개설된 고교 2개 학년을 시작으로 2008년까지 단계적으로 1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인터네셔널 영어코스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본 과정의 한국 학생들 모집 및 관리는 JK아카데미 주관으로 이루어진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