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중신경위(中新经纬)] |
국경절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9월 30일, 상하이 증시가 3200포인트를 넘어섰고 상하이와 선전 거래소 거래 금액이 1조 위안(약 186조 8800억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30일 중신경위(中新经纬)에 따르면 9월 30일 상하이 종합지수는 3200포인트를 넘기고 5.83% 상승 출발했다. 선전성분지수의 경우 7.02%, 창업판지수는 8.17% 상승했고 중국 전체 상장 주식 중 5200개가 상승세를 보였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를 포함한 중국 증시는 이날 개장 15분 만에 거래금액이 5000억 위안을 넘어섰다. 이후 거래액은 빠르게 상승해 전날보다 4000억 위안 많은 1조 위안을 돌파했고, 역대 가장 빠르게 1조 위안을 돌파했다고 지무신문(极目新闻)이 전했다.
상하이, 선전 300 ETF에는 나흘 연속 자금이 유입하면서 3.37% 상승했고 거래액도 1043만 위안()을 돌파했다. 대표 종목으로는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4% 상승, 우량예와 중국핑안도 5.97%, 닝더스다이(宁德时代)도 4.72% 상승했다.
부동산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고 완커A(万科), 진디그룹(金地集团), 진룽제(金融界), 화차오청(华侨城) 등 부동산 개발 기업들의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경절 연휴 7일 동안 신규 계좌개설을 못하는 탓에 신규 계좌개설 고객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증권주도 빨갛게 물들었다. 중은증권(中银证券), 텐펑증권(天风证券), 궈하이증권(国海证券), 중신증권(中信证券), 궈렌증권(国联证券), 중국인허증권(中国银河证券)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생물바이오(+6.61%), 건축자재(+6.22%), 반도체(+6.17%), 사무용품(+6.07%), 소프트웨어(+7.58%), 가구용품(+6.01%) 등 거의 모든 섹터가 상승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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