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8 09:18:04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전세계 투어에 나선 가수 비의 중국 상하이콘서트가 중국정부 비준이 아직 떨어지지 않았음에도 이미 60%의 예매가 이뤄지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7일 중궈칭녠바오(中國靑年報)가 전한 바에 따르면, 지난 12-14일 홍콩콘서트를 호평속에 마쳐 중화권 인기를 공고히한 비는 중국 주요도시 투어 출발지인 상하이 콘서트를 오는 4월 14일로 확정지었다.
이에 비의 콘서트가 아직 중국정부 심의중에 있어 최종확정된 것이 아니지만 중국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이미 좌석이 60%이상 팔려나간 상태라며 이 신문은 놀라움을 전했다.
상하이공연을 포함해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비의 중화인민공화국 순회콘서트를 책임 대행하는 BELLSON 관계자는 비의 공연은 현재 일반 120위안(1만4400원)짜리 VIP석 1880위안(22만5600원)짜리가 일부 남아있고, 그보다 더 비싼 VVIP석이 매진된 상태라고 신문에 발표했다.
비의 상하이콘서트는 120위안에서 1880위안 이상까지 다양한 층차의 좌석이 있으며 정부허가를 받게되면 오는 4월 14일 상하이체육관에서 대막을 열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