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춘절(구정) 전날 온 가족이 모여서 함께 식사하는 오랜 전통을 갖고 있다. 니엔예판(年夜饭)으로 불리는 이런 전통은 생활수준 향상과 함께 중국인들의 주요한 외식문화로 자리잡았다.
올해 상하이 니엔예판 소비 규모는 약 1억위엔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약 10만명이 니엔예판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青年报가 전했다.
웬만큼 규모나 분위기를 갖춘 식당들은 이미 지난해 말에 예약이 끝난 상태이다. 또, 올해 니엔예판은 지난해에 비해 가격이 오른 실정으로, 1천500~2천위엔 예약자가 대부분이라고 상하이요식업협회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