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이달 21일부터 국내 항공노선 연료부가세를 인하할 예정이다. 新民晚报 1월18일자 보도에 따르면 800km이하 항공노선의 연료부가세는 1인 기준 60위엔에서 50위엔으로, 800km(포함)이상은 100위엔에서 80위엔으로 각각 조정된다. 이는 지난해 2회 연속 인상 이후 처음으로 인하한 것이다.
이밖에 만 2세 미만의 어린이는 연료부가세가 무료이며 만 2세~12세 어린이는 50%의 연료부가세가 적용된다.
한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국제유가가 하락하기 시작한 것이 이번 연료부가세를 인하하게 된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올 1월초부터 중국-일본 노선을 운행하는 일부 항공사들도 연료부가세를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