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정부 긴급 진화 나서
최근 상하이와 베이징에 악성루머가 나돌아 민심이 흉흉해지자 정부측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고 青年报가 보도했다.
베이징을 시작으로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급속도로 번지기 시작한 괴소문은 "돼지고기를 먹지 마라. 요즘 유통되고 있는 돼지고기에 화농성 뇌염 바이러스가 들어있다. 베이징의 모든 병원들은 이미 대책회의를 마쳤다. 빨리 이 소식을 친척친구에게 전해라''는 내용이다.
베이징위생국은 "시중에 유통되는 돼지고기는 엄격한 검사를 거쳤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 화농성 뇌염바이러스는 혈액 등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고기를 통해 감염된다는 것은 의학적 근거가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 관련부문은 이 같은 유언비어 유포자는 치안관리처벌법에 의해 엄격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