东方网지난 18일 보도에 따르면, 쟝쑤성은 최근 열린 제10회 인민대표대회에서 쟝쑤성을 대표하는 나무와 꽃으로 각각 은행나무(银杏树)와 모리화(茉莉花, 아라비안 자스민)를 지정했다.
쟝쑤성에는 500년이상 넘게 자란 나무가운데서 은행나무가 2/3 남짓하며 `'중국 은행나무의 고장'으로 불리는 타이싱시(泰兴市)에는 천년이상 된 은행나무가 3그루, 100여년 넘게 자란 은행나무가 3천8백 그루나 된다. 이곳은 중국 최대의 은행 교목 재배지역으로 유명하다.
모리화는 상록관목으로 꽃은 봄부터 가을까지 피는데, 가지 끝에 3∼12개씩 달리고 흰색이며 향기가 강하다. 쟝쑤성 정부 관계자는 "모리화는 소박하고 화려하지 않으며 진취적인 쟝쑤인과 흡사한데다 쟝쑤성 민요 '`모리화'가 이미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省花로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