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만화박람회 내달 上海서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과 만화 애호가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전 세계의 만화 주인공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제만화박람회가 다음달 3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상하이 광대회전중심(光大会展中心)에서 개최된다. 상하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국제만화박람회는 중국애니메이션만화 탄생 80주년의 역사와 성과를 기념함과 동시에 하루가 다르게 애호가들이 늘어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내 만화산업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국만화80주년조직위원회(中国动画80周年活动组委会)외 6개 단체가 주관하며 1만㎡의 전시장에 중국만화 80주년 기념전시관을 비롯해 일본, 한국, 대만, 홍콩만화전시관과 DIY창의관, 어린이 창의력 개발 그림 그리기 방, 게임관, 인터넷관, 멀티미디어관 등이 마련해 세계적인 만화 산업의 동향을 전시함과 동시에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 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중 대규모 코스튬플레이 대회가 준비되어 있어 이번 박람회는 애니메이션 애호가들과 코스튬 마니아, 아마추어 사진 작가들에게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