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한 '괴물'이 오는 3월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대규모 개봉한다.
'괴물' 제작사 청어람 관계자는 25일 "'괴물'이 '한강 괴물'이라는 제목으로 중국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우선 200여 스크린으로 개봉하고 다른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봉해 최종적으로는 400여 스크린으로 개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괴물'은 지난해 9월 중국 영화국에 심의를 의뢰했다가 최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괴물'은 중국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12세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이 관계자는 "중국 영화 시장은 아직까지 자국의 대작 영화와 할리우드 영화가 강세이다. 이런 가운데 '괴물'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현지에서도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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