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 2010년까지 2천억원 투자"
중국 진출 1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투자확대에 나서는 등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 31일 신세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1997년 2월1일 상하이에 1호점을 오픈한 뒤 현재 7개 점포를 중국에서 운영 중이며, 2010년까지 매년 500억원씩 총 2000억원을 추가 투자키로 했다.
이마트는 투자 확대를 통해 현재 7개인 점포수를 2012년까지 50∼60개로 늘리고 진출 지역도 상하이와 톈진 등 기존 지역에서 항저우, 우시, 쿤산, 지아싱 등 중국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화북지역 공략을 위해 베이징에 올해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2008년까지 2개 점포를 오픈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이와 함께 올해 오픈 예정인 5곳 이외에 7곳의 부지를 추가로 확보했으며, 특히 화동 지역 장쑤성 우시에 임대가 아닌 자가 점포를 확보해 내년 하반기에 문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