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NDRC)가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가 보인다고 밝혔다고 차이나시큐리티저널을 인용, 신화통신이 3일 보도했다.
NDRC는 고정자산 투자와 수출 증가세가 줄어들고 있다며 철강과 원자재 등의 기초산업에서도 성장 둔화 신호가 관측된다고 밝혔다.
NDRC는 실질 부동산투자 성장률이 올해 15%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수출 증가율은 15~2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발표한 리포트를 통해 NDRC는 대다수 산업에서 포착되는 과잉공급 현상이 경제성장에 심각한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며 디플레 압력 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올해 중국의 GDP성장률은 9.6%를 기록할 전망이며 1.4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9.9%를 기록했으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8% 상승했고 수출은 28.4% 늘어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