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와 긴밀한 우호 교류 협력을 맺고 있는 중국 저장성 이우시 관계자들이 지난해 12월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한국 방문기간 중인 지난 23일 대표단 일행이 중구청을 방문해 성낙합 구청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쏭잉호 이우시 부시장을 비롯해 5명의 대표단과 성낙합 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가 참석했다. (차봉규 이우한상회(한인회)회장은 전날 중구청장 환영만찬에 참석하였다)
성낙합 구청장은 “한국 상인들이 사업하는데 이우시 인민정부에서 많은 도움을 주기 바란다. 중구는 동대문 남대문 상인을 중심으로 법인을 만들어 이우시로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자주 만남을 갖기를 바라며 이우시 발전에 한국상인이 일조하면서 양국에 이익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에 쏭잉호 이우시 부시장은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 이우시에는 현재 6천여명의 외국상인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중 한국상인의 비율이 가장 높다. 매년 정기회의를 개최하면서 상인들의 교통, 교육, 홍보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우시 대표단은 중구의 행정조직에 대해, 중구 관계자는 이우시의 행정센터 건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우시 방문단은 지난 22일에는 명동, 서울타워, 서울광장을 비롯해 청계천 투어를 했으며 23일에는 경복궁, 국립박물관, 파주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를 시찰하고 제주도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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