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요 증가..`미니`판매 크게 늘어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세계 최대 고급차 제조업체인 BMW의 아시아 판매가 지난해 중국 수요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아시아에서 BMW는 12만6949대를 판매, 2005년 11만1571대보다 크게 늘었다. BMW 브랜드차 판매는 10만9848대로 전년비 16% 증가했다.
통신은 특히 중국에서 BMW 브랜드 차종들과 전륜 구동 소형차 `미니(MINI)`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마이클 가날 BMW 관계자는 "BMW는 전 세계 어느 국가보다 특히 아시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내년까지 아시아에서 연간 15만대를 생산할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yola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