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총영사관, 올해 첫 경제포럼 개최
지난 7일 상하이총영사관에서는 `중국 금융환경 및 위엔화 환율 동향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2007년 제1차 경제포럼이 개최됐다. 김양 총영사는 "무역하며 가장 힘든 것이 환율예측*이라며 "보다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우리은행 상하이지점의 김대식 지점장이 강사로 나와 중국의 최근 경제동향과 금융환경 변화를 설명하고 위엔화 환율추이와 향후 전망, 위엔화 환율절상에 대한 대응방안을 설명하였다.
김대식 지점장은 중국 현지에서의 금융활용방법으로 중국 현지 소유 부동산 담보 활용이나, 본사 보증, stand-by L/C 개설 등으로 자금 지원 가능, 무역금융 등을 소개했다. 또 중국 내 예금거래시 유의사항으로 "계좌별로 사용용도가 정해져 있어 송금 시 수취계좌의 용도를 명확히 파악해야 하고, 인민폐 기본 계좌는 1개 밖에 개설이 안된다*고 말하며 “중국에서는 중국내 자금 결재 수단이 RMB이므로 USD 등 외화를 결재 수단으로 할 수 없으므로 지금 이체 등을 할 때에는 RMB로 환전 하여 송금 처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위엔화 환율 절상 대응전략으로 ▲선매출채권 회수방안 강구, 후 판로 확대 전략구사▲진출 초기 한국계은행 우선활용(자문, 컨설팅, 정보) ▲기술위주의 투자 및 가능한 독자 기업 형태 진출 ▲세무등 현지 법규의 철저한 준수 ▲위엔화 추가 절상에 따른 환리스크 관리라고 설명하고 환리스크 관리방안으로 역외 선물환시장(NDF)을 통한 Risk Hedge, 자산 부채Management를 통 한 Risk Hedge로 RMB 자산확보/부채축소, USD자산축소/부채확보의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포럼은 상하이 총영사관에서 관할지역내 한국 기업과 교민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분기별로 경제현안에 대한 설명회(경제포럼)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나영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