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0억$ 몰려, 공상은행 이어 두번째
중국 2위 보험사 핑안보험(平安保险)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주 청약에 1450억달러가 몰렸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지난 13일 보도했다. 이를 통해 핑안보험은 5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공모청약에 몰린 자금 규모는 중국 공상은행(ICBC) 다음으로 사상 두 번째 규모며 중국 최대 보험사 차이나라이프의 IPO 당시 청약금액 보다도 32% 많은 액수다. 중국 A증시 IPO 기준 자금조달 규모도 공상은행의 466억4000만위엔에 이어 사상 두 번째다.
공모가격은 예상범위였던 31.8~33.8위엔을 넘어 33.8위엔으로 결정됐으며 11억5000만주를 공모, 총 388억7000만위엔(5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핑안보험은 상하이 A증시에 오는 3월1일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