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과 수익성을 크게 제고한 서비스로 인기
한국증권업협회는 13일 증권사 CMA 동향을 분석한 결과, CMA 잔고가 올해 1월말 기준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월말 현재 증권사 CMA는 165만 계좌에, 잔고가 10조375억원으로, 2006년 9월말 104만 계좌에, 잔고가 5조5274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개월만에 계좌수는 59%(61만계좌), 잔고는 82%(4조 5101억원) 증가했다.
CMA는 증권계좌에 자산관리기능과 소액대출, 입출금, 자금결제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결합해 고객 편의성과 수익성을 크게 제고한 서비스로, 최근에는 체크카드기능까지 추가되고 있다.
현재 회사별로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는 조금씩 차이가 있으며 서비스 이용 가능일과 시간, 지로납부 불가능 등의 제약이 있지만,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CMA서비스에 가입하면 증권계좌 내의 유휴자금을 MMF나 RP 등에 자동 투자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증권거래 없이 자금을 중단기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도 CMA 서비스를 통해 높은 수익을 얻으며 자금을 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