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3월 9일부터 매주 1회 충남 서산 대산항과 상하이 사이를 오가는 정기항로가 개설된다고 21일 밝혔다. 정기항로를 운영하는 업체는 중국해운이며 이 항로에는 5천671톤급 선박 1척이 투입돼 1회당 100~200 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의 컨테이너를 수송하게 된다.
대산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정기항로 개설로 그 동안 평택항, 인천항을 이용했던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유화 3사의 중국 수출 물량을 대산항에서 처리할 수 있게 돼 물류비가 크게 절감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