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국한국인회가 오는 23일 서울에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준비 및 재중 교민 복지 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를 갖는다.
김희철 재중국한국인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중국에 있는 한국인들을 지원하는 후원회를 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며 "후원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자원봉사자 지원과 재중 교민들을 위한 교민안정, 복지, 교육 등 뜻있는 사업에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23일 저녁 6시부터 서울 홀리데이인서울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정계 인사 30여명과 관계 인사 100여명, 재계인사 100여명 등 250여명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중국 전역에는 재중 교민 70만명과 조선족 동포 200만명 등 전세계 재외동포 700만명중 3분의 1이 살고 있다"면서 "재중한인회 후원회 결성은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