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일부터 유모차, 전보 장난감, 플라스틱 수지 장난감, 인형 및 금속류 등 6종류의 장난감은 3C 인증을 의무화 하기로 발표하였다.
3C인증이란 `中国强制认证'(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 이란 말로 특정 상품에 대해 중국 내에서 제조, 판매, 수입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착을 요구하는 인증제도 이다.
이우시 품질 감독국은 "국가품질검사총국 발표에 따르면 장난감 제품 합격률이 타 제품에 비해 낮고, 일부의 장난감에 의해 사용자인 어린이가 다치는 사례가 자주 일어났다*며 "이에 비해 이우시는 중국 내 장난감 유통 중심지의 한 곳이며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완구 시장이 형성되어 있어 장난감 품목에 3C 인증 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했었다.
현재 이우시에는 정식으로 등록한 업체만 1천200여개의 장난감 경영업체가 있으며 그 중 3/4가 공장을 직접 가동하는 걸로 조사 되었다. 그러나 국가 강제성 제품의 포함된 기업은 200여개 뿐이며 3C 인증을 신청하거나 획득한 업체는 현재까지 400여 업체뿐이다.
다가오는 금년 6월 1일까지 3C 인증을 의무화 하며 3C 인증표지가 부착되지 않은 동제품들은 전부 불법으로 간주되어 폐기 및 처벌을 받게 될 예정이다.
▷문찬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