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27일 중국 증시가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커졌지만 중국인들의 투자 열기는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춘절 이후 보름 남짓한 기간 동안 중국 증시에 주식계좌 약 100만여 개가 개설됐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05년 한 해를 통들어 개설된 주식 계좌 수 85만개를 훌쩍 넘어서는 것.
지난 2월26일부터 3월13일까지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A주 주식계좌 총 123만개가 신규 개설됐고, 펀드 계좌 105만개가 생겼다. 올해 1월1일부터 춘절까지 개설된 주식계좌는 46만5000개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