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군대, 과연 언제 입대 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2007-03-20, 20:03:09] 상하이저널
유학 생활 중 고민 함께 나눠봅시다 중국에서 유학을 시작한지 어느덧 3년의 세월이 흘러갔다. ‘광활한 대륙으로 나가자’는 원대한 포부를 품고 그 동안 후회없이 열심히 생활해 왔지만, 요즘 들어서 미래에 대한 걱정이 하나, 둘씩 늘어나고 있다.
특히 취업에 대한 부담과 더불어 군대 문제가 항상 내 발목을 잡고 있다. 물론 군대를 피하려는 것이 아니다. 바로 군입대 시기에 대한 고민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3년이 지난 지금, 또래 친구들은 이미 제대를 했거나, 입대를 앞두고 있는 터라 더욱 조바심이 생기게 된다. 유학을 하고 있는 나로서는 이러한 일들이 크나큰 짐으로 쌓이게 된다.

더욱이 중국의 대학은 휴학 제도가 제대로 정착되어 있지 않아서 휴학이 한국처럼 쉽게 이루어 지지 않을 뿐더러 학제가 자주 바뀌어서 복학 또한 용이하지 않다. 그래서 주위에 휴학 후 복학하는 학생들의 고충을 듣자 하면 학교 졸업 후 군 입대가 좋을 듯 하나, 미래에 취업에 대해 생각을 해보면, 군복무를 마치고 학교 다니면서 차근차근 준비하는 편이 도움이 될 듯 하니, 군 입대는 참으로 나에게 뜨거운 감자나 다름이 없다.

대부분의 군필자들은 군 제대 후 대학입학이 가장 이상적이고, 만약 유학을 이미 시작했다면 학업을 마무리 하고 군입대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해 주었지만, 군미필자들의 의견은 조금은 상반되는 경향을 보였다. 모두 군대의 조기 입대를 선호 했지만 군미필자들은 주위 또래의 군입대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학기 중 입대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한민국 신체 건강한 남성이라면 모두 한번쯤은 겪어야 되는 군입대는필수적인것이다. 피할 수 없다면 부딪쳐야 되지만, 그전에 자신의 비젼과 사회의 요구에 따라 좀 더 적극적으로 그러나 신중하게 결정 해야 할 것이다.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이 달라질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복단대 유학생기자 서성현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한국 방문취업제 비자 발급 시작 2007.03.20
    심양주재 한국총영사관은 12일부터 방문취업제 관련 비자를 발급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비자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은 8촌 이내의 혈족 또는 4촌 이내의..
  • 연변 수출입무역 4년새 4배 껑충 2007.03.20
    연변의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이 4년새 4배 껑충 뛰어오르는 급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길림성에서 대외무역 총액 2위인 연변은 특히 최근 2년 대외무역 증가폭이..
  • ''세계의 대학생들과 교류를 나눠요'' 2007.03.20
    지난 3월12일 연세대학교 학생 대표(박정범, 권용태, 김성탄)들이 상해 복단대를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세계각국을 돌며 각 나라의 유명한 대학을 방문하는 프로..
  • 연변 투자무역 우대정책 출시 2007.03.20
    3 월초, 연변상무국은 투자우대정책, 제품 수출입 우대정책 등을 골자로 하는 연변투자무역 우대정책을 내놓았다. 연변투자무역 우대정책은 투자, 세금, 토지사용 및..
  • 복단대학 MBA 과정소개 2007.03.20
    상하이 MBA를 가다 ②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