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개사 참가, 340개 부스 개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의류ㆍ직물전시회 `프리뷰 인 상하이 2007'이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하이마트 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보끄레머천다이징, EXR코리아, 리더스피제이 등 46개 의류업체와 휴비스, KTC등 65개 소재업체 등 130개사가 참가해 340개의 부스를 개설한다.
전시회의 콘셉트는 융합을 뜻하는 `컨버전스(Convergence)'. 다양한 요소들이 공존하면서 새로운 영역으로 확대되는 것을 의미하는 이 콘셉트 아래 네이쳐ㆍ센스ㆍ바운더리ㆍ테크놀러지의 4가지 테마로 전시장이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국내 8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한국패션브랜드 기획판매전'이 23일부터 29일까지 八佰伴 (浦东) 东方商厦(徐家汇) 友谊城(五角场) 등 상하이 주요 백화점에서 진행되고 참가업체와 바이어들 간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 `초청바이어 비즈니스 리셉션'도 26일 열릴 예정이다.
개막일에 열리는 오프닝쇼는 한글을 이미지화한 디자인으로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디자이너 이상봉씨가 `스윙 인 디 이스트'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연예인 노홍철, 심은진 등이 쇼에 특별 출연한다.
또 27일과 28일에도 각종 트레이드쇼와 참가업체의 브랜드쇼가 이어질 예정이다.
섬산련 관계자는 "2007년은 중국시장 진출 1기를 마감하고 2기 준비를 위한 터닝포인트의 해*라면서 "기획판매전, 비즈니스 리셉션 등 다양한 행사들을 새로 시도하며 상하이를 중심으로 해서 다른 지역으로까지 행사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