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KTA 내달 11일 이우지회 출범 예정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KTA) 화동지회가 주최하고 KOTRA 상하이무역관이 후원하는 `제1회 개척요원을 위한 무역특강'이 지난 21일 우중루 루웰라문화원에서 열렸다.
상하이지역 `해외시장개척요원'들과 상하이에 거주하는 차세대 무역가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강연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화동지역의 시장상황, 경제동향 및 전망 그리고 중국 시장조사'를 주제로 4시간여 동안 진행되었다.
KOTRA상하이무역관 고상영 차장은 "지금까지 중국 내에서 특히 제조업 분야에 한국 기업체들의 경쟁상대는 타 국가들의 외자기업들 이었으나 이제부터는 내자기업의 제품들도 기술력과 품질이 일정 수준이상이 되어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이어서 강연한 KOTRA상하이무역관 이지훈 과장은 현재 중소기업을 도와 현지 시장조사 활동을 하고 있는 개척요원 들에게 "이미 투자가 많이 집중된 동부에 비해 지방정부의 혜택이 많은 서부 내륙지역의 시장 상황을 꼼꼼한 분석을 통해 진입시기, 방식 등을 최종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월 W-OKTA의 주관으로 선발된 한인동포 해외시장개척요원들은 현재 중국 각지에서 현지 진출을 원하는 한국 중소기업들과 협력하여 현지 정보 및 시장조사 등 직 간접적인 업무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KTA)는 오는 4월 11일 이우지회를 출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