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일본 중국을 바닷길로 잇는 `크루즈 관광'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24회에 걸쳐 한중일 항로를 운항한 `코스타 알레그라호'(2만6340t)가 7월부터 5일 간격으로 모두 60회를 운항할 예정이다.
이 호화유람선은 제주와 중국 상하이, 일본 나가사키를 운항한다. 승무원 410명에 승객 1천여 명을 태울 수 있으며 수영장과 극장, 카지노, 레스토랑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유람선 외에도 국내 아시아크루즈와 일본 타이거사가 공동으로 크루즈전문합작회사를 설립하고 8월부터 제주와 상하이, 일본 후쿠오카를 연결하는 유람선을 취항시킨다.
이 유람선은 경기 평택항을 출발해 제주항과 일본 후쿠오카를 거쳐 도쿄를 운항한 뒤 중국으로 가는 코스로 짜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