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도의 6차 증속이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어 다음달 18일부터는 베이징과 상하이간 철도운행이 10시간 범위 내에 들어오게 된다. 베이징-상하이 구간은 증속이 이뤄지고 나면 9시간 59분만에 주파할 수 있게 돼 지금보다 1시간 59분이 단축된다. 철도부 관계자는 "6차 증속은 다음달 1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증속이 이뤄지면 베이징~하얼빈, 베이징~상하이, 베이징~광저우 등 구간의 운행속도는 시속 200㎞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속이 5차 증속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시속이 160㎞에서 200㎞이상으로 증속 됐다는 것이다. 철도부는 증속 후 승객과 화물 수송능력이 각각 18%, 12%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