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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다음 커뮤니케이션 중국법인(365ren.com) 유지인씨

[2006-03-07, 01:03:00] 상하이저널
도전하는 사람이 아름답다 세상과의 소통을 꿈꾸며 다음 세상의 처음이 되기 위하여 365일 뛰고 있는 사람이 있다. 다음 커뮤니티 상하이 지사의 유지인씨가 날마다 달리고 있는 이유는 중국에도 커뮤니티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서 이다. 예측이 어렵고 상식적이지 않은 일이 다반사로 일어나는 중국에서 안정된 서버를 유지하고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일까 하는 것은 중국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일, 황당하고 기가 막힌 일이 닥칠때마다 처음에는 일이 발생한 상황 그 자체를 이해 하기가 힘들었지만 지금은 다양한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고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세계 시장으로 진입을 시도하는 회사의 의욕적인 발전계획에 따라 2004년 5월 상하이에 온 유지인씨가 하는 일은 상하이 다음 인터넷 관리 운영 총책임을 맡아 마케팅과 경영전략을 세우고 한국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일이다. 싱가폴, 홍콩 등 해외 지사 근무경험으로 상해에 파견 나오게 되었다는 유지인씨는 서비스 개시 7개월여만에 중국내의 안정적인 성과를 보게 되었다며 성과의 비법으로 중국 직원들과의 동질감를 꼽는다“처음부터 중국 직원들과 이질감을 없애고 동일한 책임과 목표의식을 가지려 노력했어요. 중국 직원들을 대할 때도 온 마음을 열고 우리는 한국인회사이지만 돈만 벌어 한국으로 돌아가려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중국에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얻는 이익은 모두 중국에 환원 할 것이다고 했지요. 처음에는 이런 말을 듣고 서먹해하던 직원들이 저희의 끝없는 노력으로 6개월 정도가 지나자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야근까지 해가며 일 하더라구요. 서로간에 노력하고 먼저 다가서는 곳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죠”그래서인가 중국에 진출한 회사들이 중국직원들의 높은 이직률로 고민하지만 아직까지 중국직원의 이직은 없다고 한다.

어린 나이지만 누구보다 더 많은 능력과 잠재력을 가지고 맘껏 발휘하고 있는 유지인씨의 미래의 목표는 놀랍게도 남북한 관계 등 한국의 정치문제를 대외적으로 풀어 갈 수 있는 대외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지금의 제 분야에서 성공해서 뭔가를 이룬 후에 그 성과를 바탕으로 남북한 관계나 대외관계를 외교적으로 풀어나가는데 보탬이 되는 일을 해보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을 먼저 확실하게 잘해야죠.”

회사의 발전이 곧 개인의 발전이 된다는 다음 커뮤니티 상하이 지사의 유지인씨. 한국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지렛대 역할을 해 줄 미래의 대외전문가 탄생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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