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사장 이동걸)은 이달말 세계적인 부실채권 전문가인 잭 로드맨과 중국내 부실채권업무를 위한 자문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잭 로드맨은 지난해말까지 세계적인 회계법인 `언스트&영'의 아시아 부실채권을 담당해 온 아시아지역의 부실채권전문가다.
지난 1990년대에는 일본·한국·태국 등에서 부실채권담당업무를 수행했으며, 한국에서는 IMF 금융 위기시에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에 대한 부실채권처리자문역을 맡았다. 2000년대부터는 중국내 부실채권처리업무를 위한 중국인민은행을 위한 자문역할을 했으며, 중국 최초로 부실채권의 국제입찰을 주도해 성공적으로 처리한 바 있다.
특히 아시아에서의 부실채권처리에 대한 그의 역할이 높게 평가받아 2002년에는 `비즈니스 위크' 선정 `Star of Asia'로 뽑히기도 했다. 현재 하버드대와 베이징대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굿모닝신한증권과 자문계약을 통해 잭 로드맨은 중국내 부실채권 업무에 대한 전략의 수립, 프로젝트의 발굴, 업무의 현지화를 위한 현지전문가의 확보 등 다양한 자문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굿모닝신한증권은 잭 로드맨의 자문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에 중국펀드의 설립, 운용 및 프로젝트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