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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부자만 모시는 PB 서비스’개시

[2007-04-03, 03:06:07] 상하이저널
부자고객 쟁탈전 치열해질 전망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중국에서 부자들이 속출하면서 이들을 고객으로 모시기 위한 `부자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다.

중국 내 자산규모 2위 상업은행인 중국은행(BOC)은 28일 중국 은행들 중에서는 처음으로 부자 고객만을 위한 특별 금융서비스인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은행은 영국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과 제휴해 베이징의 차오양(朝阳)구와 상하이(上海)의 푸둥(浦东)지역 지점에 이날 PB센터의 문을 열었다.

새로 시작한 PB업무는 기존의 자산관리 업무와는 질적으로 다르다고 중국은행측은 설명한다. 은행 예금 50만 위안(약 6000만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자산관리 업무와 달리 PB 서비스는 예금이 100만 달러(약 9억4000만원) 이상인 `진짜' 부자들만 상대한다. 이들은 은행의 일반 창구직원이나 상담역이 아니라 `개인 전용 뱅커(banker)'로부터 1대1 상담 서비스를 받는다.

중국은행이 PB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앞으로 중국 국내외 금융기관들 사이에 부자 고객 쟁탈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중국은행은 현재 중국 전역에 금융자산만 100만 달러가 넘는 부자가 32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또 전 재산이 100만 달러가 넘는 중국인(홍콩 마카오 주민 포함)은 1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중국 언론들은 추산한다. 이들을 잡기 위해 이미 미국의 씨티은행과 독일 도이체방크 등 외국 은행들은 중국에서 PB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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