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징 쑤저우 취업선호 1순위 지역
중국의 대졸 취업난이 해마다 악화되는 가운데‚ 장쑤(江苏)지역 대졸 취업률은 95.57%로 전국 취업평균을 훨씬 웃돌고 있다고 东方网이 전했다.
이러한 결과는 장쑤지역이 경제가 발달했고‚ 지리적으로는 장강삼각주 지역에 위치해 기업들의 인력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지난 29일 장쑤성 교육청이 2006 년 장쑤성 대졸취업현황백서를 발표했다. 백서에 따르면 2006년 장쑤성 대졸취업률이 95.57%로 전국평균보다 11%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쑤성 교육청 관계자는 “2006년 장쑤성 대졸취업이 예년보다 질적으로 제고되고‚ 대학생들의 취업관에도 많은 변화가 있어 약 66.6% 졸업생들이 생산일선과 말단조직으로의 취업을 선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서에 대학교육이 실시되고 있는 13개 도시 중 난징과 쑤저우가 대학생들이 취업을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난징시는 2006년 역내에서 배출한 대졸 인력은 2.6만 여명인데 반해 외지에서 유입된 인력은 6만을 웃돌고 그 중 석사학위자가 7천명‚ 4년제 졸업생이 3만에 달했다. 쑤저우시 또한 역내에서 배출한 대졸 인력은 2.3만 여명인데‚ 외지에서 유입된 인력은 3.3만 여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 우시(无锡) 난통(南通)창저우(常州)순으로 외지 대졸자들의 유입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난징은 성(省)의 수도라는 지리적인 잇점도 있지만 여러 기관에서 많은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 있고 쑤저우는 경제가 발달한 지역으로 많은 졸업생들이 취업 1순위 지역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