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001아웃렛의 중국 진출을 추진 중이다. 의류 브랜드 후아유도 오는 10월 미국 뉴욕에 로드숍을 오픈하는 등 앞으로 해외진출에 주력하겠다.*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50)은 지난달 29 이랜드의 앞으로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박 부회장은 "내년쯤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등에 패션 아웃렛을 단독으로 내겠다*라며 "유통 분야 확장은 10년 전부터 준비해 온 것이며 10년 후 이랜드는 패션과 유통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내 아웃렛 진출은 중국과 합작형태가 아닌 단독 진출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이는 중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랜드는 이미 중국시장에 고급화 전략을 구사하며 11개 브랜드를 진출시켰다. 올해도 4개 브랜드를 중국에 진출시키는 등 1년에 4∼5개의 브랜드를 진출시킬 예정이며, 또 올 가을 미국 뉴욕에 후아유 1호점을 오픈하는 등 2010년까지 800여개 매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